[인턴액티브] "1살도 안 된 여행 가이드북의 명복을 빌어주실래요?"

입력 : 2019-04-15 00:00:00

황예림 = 안녕하세요. 저는 세상에 나온 지 1년이 채 안 된 여행 가이드북, '프렌즈'라고 해요. 아직 세상에 남아서 할 일이 많은데 지난 9일부터 마포평생학습관에서 저의 장례식이 열렸어요. 제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추모' 받고 있는 여행 가이드북


저는 태어나자마자 마포평생학습관으로 왔어요. 서점으로 간 친구들은 좋은 주인 만나 따뜻한 집에서 산다지만, 전 하나도 부럽지 않았어요. 책이 37만권이나 있는 도서관에서 많은 사람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해주고 싶었거든요! 실제로 저를 찾는 사람들은 많았어요. 전 스페인의 맛집과 좋은 여행지를 추천해줬어요. 여행 가이드북으로서 뿌듯한 나날이었죠.


그런데 어느 날이었어요. 언제나처럼 도서관 이용자에게 여행 정보를 알려주던 중 갑자기 '부욱'하고 종이 찢어지는 소리가 났어요. 그 이용자가 제 몸의 일부를 찢어버린 거죠. 여행 준비에 필요한 페이지를 가져가겠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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