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간의 완전한 소통은 불가능한 것일까

입력 : 2019-10-11 00:00:00

이즈음 출판계에는 200자 원고지 기준 800∼1000장 가량의 본격 장편에서 벗어나 400장 안팎으로 분량을 줄여 작은 판형으로 한 호흡에 읽도록 기획한 소설들이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다. 현대문학 ‘핀’ 시리즈가 먼저 자리를 잡았고, ‘아르테 작은 책’ 시리즈가 그 뒤를 이었으며, 최근에는 ‘창비’에서도 같은 분량의 경장편 시리즈를 내기 시작했다.


이번에 선보인 소설가 정용준의 경장편 ‘세계의 호수’는 ‘아르테 작은 책’ 시리즈로 300장 분량이다. 헤어진 연인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한 이 소설은 정용준 특유의 문체와 부담 없는 분량 덕분에 시적으로 압축된 산문을 읽는 느낌이다.






헤어진 연인의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하며 소통의 문제를 천착한 소설가 정용준. 그는 “소설 한 편을 쓰는 일은 기억 하나와 감정 하나와 마음 하나와 이름 하나와 작별하는 것 아닐까” 싶다고 말한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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