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된 거친 태클, 이강인 터질 게 터졌다 '벌써 2경고+1퇴장'

입력 : 2019-10-20 00:00:00




사전 징후는 있었다.


발렌시아 이강인은 10월 19일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원정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됐지만 경기 종료를 앞두고 레드 카드를 받고 경기장에서 퇴장됐다.


이강인은 드리블을 시도한 아리아스와 경합하다 무모하게 백태클을 시도했다. 상대 선수의 양말이 찢어질 만큼 거친 태클이었다. 주심은 VAR 판독 화면을 확인했고 지체없이 레드 카드를 꺼냈다. 이미 볼이 상대 선수의 발을 떠난 상황임에도 백태클이 들어갔다. VAR 판독을 통해 내려진 판정이니 변명의 여지도 없다.


언젠가는 터질 폭탄이었다. 이강인의 수비가 격하게 보인 경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이미 두 차례 경고를 받은 바 있다. 바르셀로나와의 리그 경기,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였다. 이강인은 상대 선수와 경합하다 스피드에서 밀릴 때 무리하게 태클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았다. 수비 상황에서 판단을 침착하게 내리지 못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시즌 공식전에서 200분도 소화하지 않은 선수가 벌써 경고 2개와 퇴장 1개를 받은 것은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에도 발렌시아 B팀과 1군 경기를 모두 포함해 29경기 1,881분을 소화하면서 경고 7장을 받은 바 있다.


경험이 쌓이면서 해결된 문제일 수도 있지만 아스널 미드필더 그라니트 자카, 본머스 미드필더 헤페르손 레르마 등 나이가 들어서도 '카트 콜렉터' 성향을 버리지 못하는 선수들은 적지 않다. 수비 기술과 상황 판단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태클부터 나가는 성향이 플레이스타일로 굳어지기도 한다. 이강인도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뉴스엔 김재민 [email protected]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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