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억 실패' 윤석민..최악 먹튀 아니다?

입력 : 2019-12-15 00:00:00





아쉽게 몸값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윤석민. ⓒ


‘먹튀’ 오명을 벗기 위해 부상 재활에 매진해왔던 KIA 윤석민이 끝내 현역 유니폼을 벗었다.


윤석민은 13일 KIA 타이거즈를 통해 “다시 마운드에 서기 위해 노력했지만, 정상적인 투구가 어려운 상황이다. 재활로 자리를 차지하기보다 후배들에게 기회가 생길 수 있게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로 뛰면서 팬들의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앞으로도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을 가슴에 새기고 살겠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5년 2차 1라운드에 지명돼 KIA에 입단한 윤석민은 곧바로 프로 무대에 적응했고, 허술했던 팀 마운드의 기둥 역할을 담당하며 기량을 발전시켰다.


전성기는 비교적 이른 시기에 찾아왔고 너무 빨리 저물고 말았다. 2011시즌, 17승 5패 1세이브 178탈삼진,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한 윤석민은 투수 부문 4관왕을 차지했고 시즌 MVP까지 차지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윤석민은 이때까지만 해도 류현진, 김광현과 함께 KBO리그 트로이카로 불리며 최정상 투수로서의 위치를 굳게 지켰다. 그리고 2014년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하며 보다 높은 곳을 바라봤다.


결과적으로 윤석민의 미국 진출은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하며 실패로 귀결됐으나, 그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역대 최고액 계약이었다. 하지만 윤석민의 계약은 쓰디 쓴 실패의 대표적 사례로 남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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