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마운드의 마지막 퍼즐, 마무리 투수 찾기

입력 : 2019-03-15 00:00:00





2019시즌 키움의 마무리 투수 후보 김상수과 조상우. IS포토, 키움 제공


키움이 올 시즌 마운드 운영의 마지막 퍼즐을 찾고 있다. 뒷문을 지켜야 할 마무리 투수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이미 올 시즌 마운드 구상을 모두 마쳤다. 이제 마무리 투수를 결정하는 일만 남았다. 후보는 김상수와 조상우로 압축됐다. 둘 다 경험자다. 장 감독은 "김상수와 조상우 모두 마무리 투수를 맡을 만한 능력이 있는 선수다. 그 외 부분은 모두 결정을 마쳤다"고 했다.

시속 150km 중반대 강속구를 던지는 조상우는 소방수 역할에 최적화된 선수다. 지난해 마무리 투수로 시즌을 출발했고, 첫 18경기에서 9세이브를 올리면서 좋은 페이스를 보였다. 하지만 개막 한 달 만에 성폭력 의혹에 휘말리면서 전열을 이탈했다.


김상수는 조상우가 빠진 빈자리를 메웠다. 18세이브를 쌓아 올리면서 성공적으로 배턴을 이어받았다. 포스트시즌에도 키움의 뒷문을 지키면서 쏠쏠한 활약을 했다. 두 투수가 마지막까지 소방수 경쟁을 하는 이유다.


장 감독은 "마무리 투수는 어떤 상황에서도 멘틀이 흔들리지 않아야 하고, 삼진을 잡을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하다"며 "경험도 필요하다. 경험이 없는 선수에게 소방수를 맡기면 버거워하더라"고 설명했다. 또 "강한 투수가 9회 이전에 나와 상대 타선의 흐름을 끊으면 좋겠다. 그래서 두 선수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며 "더블 스토퍼를 쓸 수도 있겠지만, 가능하다면 마무리 투수를 한 명 지목하고 싶다"고 했다.


키움은 시범 경기가 끝날 때까지 김상수와 조상우를 번갈아 가며 마지막 투수로 기용해 볼 생각이다. 조상우의 실전 감각이 어느 정도 회복됐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조상우는 지난 시즌을 거의 뛰지 못했고, 지난 1월 무혐의 판결을 받으면서 2월에야 KBO의 참가 활동 정지 징계에서 벗어났다. 스프링캠프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고, 2월 중순부터 대만 2군 캠프에 합류해 훈련해 왔다.


장 감독은 "조상우는 스프링캠프를 체계적으로 치르지 못했다. 구속으로만 야구를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전체적인 경기 운영 등을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일단 첫 번째 실전 테스트는 마쳤다.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와 시범 경기에서 팀이 8-3으로 앞서던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막았다. 1피안타 1볼넷 무실점. 투구 수는 21개였다.


첫 타자를 상대로는 고전했다. 롯데 정훈과 10구까지 승부를 펼친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다. 다음 타자 허일에게도 우전 안타를 허용해 무사 1·2루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김문호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 첫 아웃 카운트를 올렸고, 마지막 타자 전병우에게 스리볼까지 몰렸다가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병살타로 경기를 끝냈다. 가능성과 불안 요소를 동시에 노출하면서 다음 등판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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